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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기준 미달 상장 기업 거래소에서 퇴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 조기환
  • 기사등록 2024-02-28 15: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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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복현 이미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발표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제재가 없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 일정 기준에 미달하는 상장 기업은 거래소에서 퇴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오늘(28일) '금융감독원장-연구기관장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들이 장기 투자, 간접 투자를 하려면 금융회사에 대한 신뢰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준과 구체적인 일정은 협의하고 있다. 주주환원과 관련한 특정 지표를 만들고 이를 충족하지 않으면 퇴출시키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성장하지 못하거나 재무 지표가 나쁜 경우는 인수합병이 10년 이상 중단되기도 한다. 그런 기업을 시장에 두는 게 맞는지 의문이다."라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또 "외국 같은 경우 기준 배당이 활성화돼 있고 자사주 소각이 기업 문화로 정착된 환경이 있다. 우리도 1년에 한번만 하는 배당보다는 다양한 형태의 분기 배당이라든가 기준 배당을 활성화할 수 있는 쪽으로 방향성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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