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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새빛콜’대기시간 줄인다 <교통약자이용차량>
  • 장병기
  • 등록 2024-02-27 15: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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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작년 6∼8월 새빛콜 운행건수 18만여건 분석…시간대별 이용현황 도출
[뉴스21/장병기 기자] 광주시가 교통약자 이용차량인 ‘새빛콜’의 대기시간을 단축, 교통약자 교통편의에 나선다. 기존 4곳의 차고지에서 출발하던 것을, 즉시콜이 많은 시간대와 장소에서 대기하다가 출발하는 방식으로 개선한다. 이는 광주시가 추진하는 ‘데이터 기반 행정’의 결과물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새빛콜(특별교통수단)’ 이용현황을 분석했다.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및 복지 증진, 중증보행장애인 이동수단의 차량대기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새빛콜 배차 효율화 지원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것이다. 
※ 교통약자 이동 교통수단(2024.1.기준) :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새빛콜) 127대, 바우처 택시 219대

< </span>주요 이용현황 분석 >

운행수

전체(’23.6.~8. 3개월)

바우처차량(228)

전용차량(127)

180,974

128,679(71.1%)

일평균 : 1,398.7

52,295(28.9%)

일평균 : 586.4

주중이용

평일() : 일평균 2,311~2,056/ 주말() : 일평균 1,428~1,170

이용시간

오전 : 9(9.5%) > 8(7.9%) / 오후 : 15(9.4%) > 16(8.8%)

출발

새빛콜 출발 수완동· 건국동(3.2%)

운행소요

1회 이동당 20분 이하 160,903(88.9%)


이 기간 동안 새빛콜 총 운행건수는 18만974건이었다. 이를 장애인 다수 거주지, 국가교통데이터베이스(DB)의 도로망 지리정보시스템(GIS)데이터 등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병원·복지관·아파트 등 콜 다수 신청지역 80곳을 도출했다.

또 시간대별(3시간 단위)로 탑승객 주요 출발지와 도착지, 탑승 이동시간을 도출한 결과, 주로 조선대학교병원,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국민체육센터 인근에서 새빛콜을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 </span>시간대별 다수 출발지역(1~5위 발췌) >

순위

8-10시 구간

11-13시 구간

14-16시 구간

17-19시 구간

1

조선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일원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국민체육센터

2

동천동 ☆□□○아파트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아래 탑승구역)

남구장애인복지관

광주장애인부모연대

3

두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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