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LNG코리아, 칸플랜트㈜, 한국가스기술공사로 이루어진 컨소시엄이 23일 인도네시아 '누사 텡가라(NUSA TENGGARA)' 지역의 '해양 액화천연가스 연료 공급망 구축 및 운영 서비스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전력공사 자회사인 PLN EPI사는 지난해 3월 '누사 텡가라(NUSA TENGGARA)'와 '술라웨시 말루쿠(SULAWESI MALUKU)' 지역의 화력발전소를 LNG 설비로 전환하기 위해 해양플랜트를 개조·운영하는 총 3.9조 원 규모의 '해양플랜트 서비스 사업'을 발주했다.
LNG코리아, 칸플랜트㈜, 한국가스기술공사 우리기업 컨소시엄은 인도네시아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누사 텡가라' 지역 입찰에 참여했고,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약 1,3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그간 중소기업의 해외 해양플랜트 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해 '한-인니 해양플랜트협력센터'를 통한 유망사업 발굴, 수출상담회 실시, 시장정보 제공을 지원해 왔다.
한편, 3월 중 발표될 예정인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말루쿠' 지역의 입찰에도 또 다른 국내기업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수주가 성사될 경우 최종 수주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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