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배달기사를 치어 숨지게 한 20대 여성 DJ 안 모 씨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안 씨는 중앙선을 침범해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주하다가 배달기사를 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사고 후 안 씨가 구호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고 반려견을 품에 안고 있었다는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비판 여론이 일었다.
배달기사 노동조합은 안 씨를 엄벌해달라는 탄원서 1,500장을 검찰에 제출하기도 했다.
한편,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압류한 안 씨의 벤츠 차량을 몰수 청구하는 한편, 안 씨가 죄에 상응하는 엄정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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