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전남
함평군이 23일,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의료공백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공표했다.
함평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상황관리반, 의료 및 현장지원반, 구조·구급반, 재난홍보반 등 총 4개의 반을 운영하며 24시간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함평군보건소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대비하여 지난 7일부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의료사태 대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 중이다.
보건의료재난 경보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이날,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은 의료기관의 휴진 및 응급의료기관의 운영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군민들이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동네 병의원의 현황과 운영시간을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 공개하고 있다.
현재 함평군 내 의료기관의 의료공백은 없다는 이상익 함평군수의 말에 따르면,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군민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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