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최근 주민들의 광역환승센터 취소우려에 대해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는 문제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GTX-C노선이 지난 1월 착공했고, 올해 상반기 GTX-B노선의 착공이 예정됨에 따라 청량리역은 서울 동부권의 핵심 광역 환승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각각 2030년과 2029년 준공예정인 GTX-B, C노선은 수평환승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청량리역 전면부 버스 환승장과도 연계해 추진된다.
지하철 1호선에서는 지하연결통로로 청량리역을 지나는 지상철도인 KTX·경의중앙선·경춘선에서는 엘리베이터를 통해 지상에서 환승할 수 있게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서울시의 'GTX 청량리역 환승센터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에 따르면 버스환승센터의 지하화는 비용 대 편익값이 높지 않아 사업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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