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해 비상보건의료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한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현장 이탈이 심화되고, 의사단체가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 개최를 예고하는 등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대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강서구는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비상보건의료대책본부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보건의료대책본부는 ▲총괄대책반 ▲비상진료대책반 ▲대외협력반 ▲홍보대책반으로 구성해 상황에 따른 신속 대응에 나선다.
또, 강서구는 보건의료 재난 위기 경보단계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보건소 1차 진료실 운영 시간을 오후 8시까지 늘렸다.
보건소에 비상보건의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여 불편 신고 접수와 위기상황 파악, 문여는 의료기관 홍보 등도 할 계획이다.
의료기관이 집단행동에 나설 경우에 강서구는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개원의 집단행동 시 진료 실시를 촉구하는 구청장 명의 진료 명령을 발동하고, 집단 휴진을 강행할 경우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의료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불법 행위에는 엄정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라며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의료기관 동향을 철저히 파악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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