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미지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자본시장이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문화·분위기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오늘(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한국산업연합포럼과 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이 공동주최한 '니치 아우어 포럼' 정책강연에 연사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방안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 질서 확립과 국내외 투자자들의 원활한 투자 촉진, 기업들의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자본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아 성장해 나가고, 그 성장 과실을 투자자들이 함께 향유하고 재투자하는 선순환적인 자본시장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럼에서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겸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은 "최근 금융위가 마련한 기업금융 지원방안은 기업의 수출금융 애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장에서 정책금융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세심한 신경을 써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