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인 현직 소방관이 귀가 도중 주택 화재를 발견해 소화기로 불을 껐으며, 건물들이 밀집한 주택가라 자칫 큰 화재로 번질 뻔한 상황이었다.
소화기를 건네 받아 빠르게 대처한 덕에 불은 2분만에 꺼졌고, 불이 난 집 안에는 거동이 불편한 아흔 살 노인이 홀로 있었다.
인근 주민들도 함께 윤태식 소방사의 진화 작업을 도왔으며, 윤 소방사는 "옆 건물에 있던 분이 소화기를 또 하나 갖다주시고 지나가던 행인분이 또 하나 가져다주시고 되게 감사하게 느끼죠."라고 말했다.
주민들과 소방관의 빠른 대처 덕에 아흔 살 할아버지는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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