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소송과 관련해 일본기업 히타치조선이 한국 법원에 공탁한 돈이 피해자에게 처음으로 출급됐지만, 한일 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보수 성향 최대 일간지인 요미우리신문은 오늘 히타치조선 강제동원 피해자가 6,000만원을 출급했다며 "징용공 소송으로 일본 기업에 자금 면에서 실질적인 손해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진보성향의 아사히신문도 이 소식을 전하며, '사실상의 배상이 일본 기업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피해자 변호인의 말을 전했다.
일본 언론은 일본 기업에 첫 손해가 발생했지만, 한국 정부가 제3자 변제를 진행하는 점을 들어 향후 한일 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32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