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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육지원청, 학교 조리장 환기시설 합동 점검 - - 범서중·옥현중 방문, 연기 발생기 등으로 환기 점검 뉴스21통신 기자
  • 기사등록 2024-02-20 17: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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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전인식)20일 학교 조리장 환기설비 개선 공사가 진행 중인 범서초와 옥현중을 방문해 환기시스템 정상 작동 여부를 합동 점검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학교 급식종사자들의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겨울방학 학교 조리장 환기설비 개선 공사가 진행 중인 6개교(범서초, 백합초, 청솔초, 서생중, 울산중앙중, 옥현중) 중에서 이 두 학교를 선정해 합동 점검하게 됐다.

 

이번 합동 점검에는 학교비정규직 노조, 시교육청, 강남교육지원청, 학교 관계자 등 11명이 참여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학교비정규직 노조를 이번 합동 점검단에 포함했다.

 

점검단은 연기 발생기와 풍속계 등을 이용해 환기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실제 사용자인 학교 관계자의 의견도 들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조리장 내에서 발생하는 조리 미세먼지(조리흄)를 효과적으로 배출하고자 후드 크기를 조리대보다 사방 15크게, 높이는 조리대 상부 면에서 1.2m 이내에 설치했다. 후드 형태도 60이상 박스형으로 만들어서 포집 효율을 높였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단체급식시설 환기에 관한 기술지침에 따라 부침기, 가스레인지, 튀김 솥, 세척기 상부 후드의 면풍속은 유속은 0.7m/s, 오븐·국솥은 0.5m/s 이상 확보했다.

 

후드와 배기 팬을 연결하는 덕트는 기름증기와 외부 환경 노출에 녹이 슬지 않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설치했다.

 

전인식 교육장은 이번 합동 점검에 나타난 장단점을 분석해 최적의 조리장 환기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교육지원청은 올해 학교 20개 교(여름·겨울방학 각 10)에 조리장 환기설비 개선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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