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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영월 분덕재동굴·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 명승지정 김만석
  • 기사등록 2024-02-20 10: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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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은 '영월 분덕재동굴'과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을 각각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 명승으로 지정하고, '고흥 팔영산'을 명승으로 지정예고 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영월 분덕재동굴'은 총 연장길이 약 1.8㎞의 석회암동굴로, 석회암동굴로는 국내 3번째로 큰 규모에 해당하며, 내부 전체 구간 천장에서 떨어진 물방울로 만들어진 종유관과 동굴 바닥에서 만들어진 석순, 돌기둥, 비틀린 모양의 곡석, 종유석의 동굴생성물과 종 모양 구멍, 포트홀, 건열 규모가 작고, 미세한 기복을 가진 지형이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명승으로 지정된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은 오랜 연혁을 간직한 천년고찰 불갑사와 불갑사 주변의 빼어난 산세 경관이 조화롭고 아름다운 명승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불교사찰 중 으뜸이 된다는 불갑사의 명칭이 주는 상징성과 수많은 불교문화유산은 역사적, 인문학적 가치를 더해주고, 지는 해를 공경히 보낸다는 의미의 전일암과 바다를 배경으로 지는 해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해불암은 아름다운 서해낙조를 조망하는 명소로 경관적 가치가 높다.


이번에 같이 명승으로 지정 예고된 '고흥 팔영산'은 병풍처럼 이어진 여덟 개 봉우리의 경관이 아름답고, 각 봉우리에서 다도해 해양풍경과 고흥 산야를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문화재청은 천연기념물과 명승으로 지정한 '영월 분덕재동굴'과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에 대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해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며,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고,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 '고흥 팔영산'은 30일간의 예고기간을 두어 각계의 의견수렴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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