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산시 고북면 폐기물처리업체 주민들과 갈등 심각
  • 장선화 사회부2기자
  • 등록 2024-02-20 10:13:30

기사수정
  • 고북면 폐기물처리업체 주민들과 갈등 심각

최근 주민들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느티나무(폐기물종합재활용업, 고북농공단지)에 대해 서산시의 관리감독이 강화되고 있어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당초 이 업체는 202116일 서산시로부터 폐기물처리업으로 허가를 받아 기업체에서 배출하는 페기물 21종을 영업대상으로, 기업체로부터 폐기물들을 반입하여 이를 재활용 산업으로 처리를 해오고 있다.

그러나 이 업체는 운영초기부터 비산먼지와 악취 발생이 심각하여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는 등 말썽이 많은 업체로 비난을 받아왔다.

이와 관련, 이 업체는 서산시로부터 20229월 배출자 변경신고 미이행으로 과태료 처분, 20234월 폐기물재활용 준수사항 미이행으로 경고조치하고 검찰에 송치되어 수사 중. 7월에는 폐기물 보관기준 미준수로 영업정지 1개월 처분하고 검찰에 송치되어 수사 중, 12월 비산먼지 억제조치 미흡 건으로 개선명령을 받는 등 수차례 행정적 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문제가 계속되자 고북면지역 각계 사회단체와 마을 주민들이 고북농공단지 주변과 도로변에 이 업체를 비난하는 내용의 현수막 100여 개를 게첩하고, “무조건 운영을 중단하고 고북을 떠나라, 업체가동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공장 내부에 설치한 가설건축물에는 정당한 반입물질들만 보관할 수 있으나 이곳에서 폐기물들을 배합하는 것은 불법이고, 폐타이어 등의 불법폐기물들이 반입된다는 소문이 있다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이완섭 시장도 지난 123일 새해 고북면민과 대화시간에 반대추진위원회 관계자로부터 이 업체에 대한 의견을 듣고 담당 부서에서 철저히 조사해서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한편, 업체측에서는 지난해 8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업체의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비상대책위원회와 대화를 요청하는 등 주민들을 이해시키기 위한 방안들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현재 시설로는 폐타이어가 반입되어도 처리를 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 사업 초기 당시에는 관리 미숙으로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던 악취와 비산먼지 등은 주민들의 민원과 서산시의 징계를 받고 즉시 개선조치하여 하여 현재는 주민들의 우려와는 달리 악취와 비산먼지 등은 모두 기준치 이하로 검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올 115일에 실시한 비소화합물과 수은화합물, 납화합물, 카드뮴화합물, 크로뮴화합물 등 가장 중요하고 위험한 유해물질 검사데이터에서 모두 기준치 이하로 불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서산시 자원순환과 과장은 시에서는 이 업체에 대해 비산먼지와 악취발생에 대해 철저히 감시 관리하면서 유해성분 등이 기준치를 넘을 경우 즉시 행정적인 조치를 할 방침이라며, “업체에서 요구한 추가 종목 반입허가 신청의 건은 시에서 현재 검토중이며 미결상태라고 밝혔다.

서산시의 이같은 엄격한 관리와 업체의 자체노력과는 달리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고북지역 가로수 등의 활엽수들이 고사하는 사례도 이 처리장에서 배출하는 유해물질에 의한 현상일것이라고 주장하며, 더 이상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말고 업체가 고북을 떠나라고 요구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