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최근 자국 푸젠성 샤먼과 타이완 최전방 도서인 진먼다오 사이 해역에 대해 상시 순찰하겠다고 밝히자 타이완이 강하게 반발했다.
자유시보와 연합보 타이완 언론에 따르면, 타이완의 중국 본토 담당기구인 대륙위원회는 18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양안은 서로 예속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대륙위는 이어 양안조례 규정에 따라 중국 선박은 허가 없이 타이완이 정한 금지·제한수역에 진입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대륙위는 그러면서 타이완 주무기관은 타이완 어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경계를 침범한 중국 선박에 대한 단속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과 타이완은 14일 푸젠성과 진먼다오 사이 해역에서 벌어진 중국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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