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찬웅기자] 해남군은 상수도 미보급지역인 옥천면, 계곡면 일원의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국도비 79억원 등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해남군에서 유일하게 상수도가 연결되지 않은 지역인 옥천·계곡지구에 31.5km의 배수관로를 설치해 광역상수도를 연결하게 된다. 오는 6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내년 6월 공사 착공,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 주민들은 관정을 이용한 마을상수도와 개인 지하수 등을 식수원으로 사용해 왔으나, 지하수 수원이 고갈되면서 생활용수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광역 상수도가 연결되면 수원부족에 따른 단수와 제한 급수 등의 주민 불편사항이 해소되는 한편 해남군 상수도 보급률이 95%로 수준까지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옥천면과 계곡면 간에는 광역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상수도 공급의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해 추진되고 있는 옥천-계곡 간 광역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은 인근 지자체와 비상연계 관로를 구축해 가뭄이나 수도사고 발생시 단수지역에 물을 공급하게 된다.
지난해 6월 공사 착공, 현재 공정율 26%로 배수관로 41.26㎞와 가압장 1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비상공급망 구축은 내년 12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대비는 물론 먹는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상수도 시설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2027년까지 해남군 전지역에 광역 및 지방상수도 공급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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