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과학기술원, 카이스트 졸업생 2천여 명이 모인 학위 수여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방문했다.
과학기술이 나라 미래이자 성장 핵심이다, 과감하게 도전하라며 두둑한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 발언 때 웅성웅성하는 객석에서 한 석사 졸업생이 정부의 연구·개발 관련 예산 삭감 방침
에 큰 목소리로 항의했다. " R&D 예산 복원하십시오! 생색내지 말고 R&D 예산…."
주변 경호원들이 입을 손으로 막으며 제지했고, 학위복 차림으로 위장하고 있던 인원까지 합류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졸업생은 사지를 붙들려 행사장에서 강제 퇴장당했다.대통령실은 알림을 통해 대통령 경호처가 안전 확보와 행사장 질서 확립을 위해 소란 행위자를 분리조치 했다면서, 법과 규정, 경호 원칙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강조했다.
경호처는 지난달에도 윤 대통령 안전을 위협했다며 진보당 강성희 의원을 거칠게 쫓아내 '과잉 진압' 비판을 받았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32470세계일보그룹 경기취재본부장 역임
한국주택금융공사 홍보대사 역임
경기사랑도민참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