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브루클린 네츠를 50점 차로 대파했으며, 보스턴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브루클린과 홈 경기에서 136-8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보스턴은 NBA 사상 세 번째로 한 시즌에 50점 차 이상 승리를 두 번 거둔 팀이 됐고, 보스턴 이전에는 1978-1979시즌 밀워키 벅스, 1992-1993시즌 새크라멘토 킹스가 한 시즌에 50점 차 이상 승리를 2회 이상 달성한 바 있다.
보스턴은 지난해 11월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155-104로 51점 차 승리를 따냈으며, 이날 경기에서는 조 매줄라 보스턴 감독이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해 기쁨이 더 했다.
올스타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한 보스턴은 43승 12패, 승률 78.2%를 기록하며 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매줄라 감독은 지난 시즌 57승 25패를 기록했고, 올해도 높은 승률을 유지하며 감독 통산 성적을 100승 37패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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