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남형 통합돌봄 시범사업 참여 시·군, 거창군 벤치마킹
  • 김희백
  • 등록 2024-02-15 15:27:36

기사수정
  • - 거창군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우수사례 공유 기회 마련



경상남도 노인정책과 주관으로 15일 거창군 남상면 어울림마을 다목적센터에서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시범사업 참여 시,군 담당자와 사회서비스원 통합돌봄지원센터, 경남광역자활센터 관계자 30명이 모인 가운데 간담회와 벤치마킹 시간을 가졌다고 거창군은 전했다.


이날 행사는 거창군에서 추진 중인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의 현황과 향후 계획 설명,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수상 민간위원장의 거창군 사업 소개와 발전 방안에 대한 강연, 통합돌봄센터 심미정, 박성희 케어매니저의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참여 시·군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이어서 오후에는 남상권역 통합돌봄센터, 거창읍 공유냉장고, 승강기 안전 인증 시험 타워 전망대, 거창창포원 등 관내 주요시설 견학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은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지역 특성에 맞게 계획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는 거창군을 비롯해 사천, 김해, 의령, 함안, 창녕, 하동 등 7개 시·군이 참여했고, 올해는 통영과 산청이 추가로 공모에 선정돼 총 9개 시군이 사업에 참여하며, 경상남도는 2026년까지 도내 전 시·군 확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영규 도 노인정책과장은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에 참여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추진으로 많은 성과를 내주고 계신 시군 담당자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경남형 돌봄 모델이 잘 구축되어 도내 전 시군에 사업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철 거창 부군수는 “거창형 통합돌봄 사업의 운영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이 전국에서 으뜸가는 돌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거창군에서도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읍을 제외한 11개 면을 3개 권역(위천, 남상, 가조)으로 나누어 통합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거창읍을 포함하는 통합돌봄 체계를 완성하여 전 군민이 돌봄 걱정 없이 모두가 행복한 거창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