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주요 정책으로 '통신비 부담 완화'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우선 청년층의 통신비 부담을 낮추는 데 곁점을 뒀다.
로밍 요금 반값 할인이나 구독서비스 할인, 커피나 영화 쿠폰 제공이 혜택으로 거론되고 있고, 가입 대상도 현재 만 29살 이하에서 만 34살 이하로 개척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40만 원대에서 80만 원대 중저가 단말기를 잇따라 출시하도록 유도할 계획인데, 삼성전자는 이미 연초에 40만 원대 보급형 단말기인 갤럭시 A25를 출시한 한편, 3만 원대 5G 요금제 출시도 권유할 계획이다.
다음 달까지 통신 3사가 모두 3만 원대 요금제를 출시하고, 데이터 사용량에 따른 요금제 구간도 지금보다 가르기로 했다.
정부는 이 밖에도 단말기 유통법, 이른바 '단통법' 폐지를 통해 통신사 간 보조금 경쟁을 유도한다는 방침이지만, 이를 위해선 관련 법이 개정돼야 해, 국회 설복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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