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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목포시가 동목포웰빙공원에 '황토 맨발길'을 조성하면서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맨발 걷기는 만성 염증 예방 치료, 비만 예방, 체질 개선, 피부미용, 신경통 치료 등에 효과적이라는 점이 알려져 있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해 초당산, 옥암수변공원에 맨발길을 조성하며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고, 이어 올해 동목포웰빙공원에도 맨발길을 추가로 조성했다.

동목포웰빙공원은 목포시의 대표공원으로, 허파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조성된 맨발길은 길이 750m, 폭 1.5m로 건강증진과 힐링의 공간으로서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맨발길 중간 지점에 세족장을 설치하고, 수목 돌출 뿌리를 제거하는 등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두었다.

목포시 관계자는 "금년 3월까지 동목포웰빙공원 생활환경숲 조성사업을 통해 맨발길 주변에 그늘목, 꽃나무, 초화류를 식재하고, 명품숲이 있는 맨발길로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목포시는 올해 이로웰빙공원에도 맨발길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