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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국화 신품종 개발로 국산화 앞장 - - ‘선라이즈엔디, 크림엔디, 플럼엔디‘ 3품종 육성 품종보호 출원 - 조광식 논설위원
  • 기사등록 2024-02-13 10: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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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라이즈엔디. 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연구소는 개화기간이 빨라 생산비 절감 효과가 있는 스프레이국화 신품종 선라이즈엔디’, ‘크림엔디’, ‘플럼엔디’ 3품종을 육성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했다.

 

절화국화는 2022년 전국 재배면적 297ha, 생산액 393억 원으로 화훼류 중 재배면적이 가장 크고, 생산액도 2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요 작목이다.

 

절화국화 중 국내에서 재배하는 스프레이국화는 대부분 외국 품종(66%)으로 농가 사용료 부담이 높은 실정이어서 구미화훼연구소는 국내 재배환경에 적합한 신품종을 개발해 왔다.

 

이번에 출원한 품종 선라이즈엔디(Sunrise ND)’는 황적색의 복색 홑꽃 화형으로 착화수(작은 꽃의 수)18.3개이며, 개화소요일수가 7주 정도로 짧은 것이 특징이다.

 

크림엔디(Cream ND)’는 흰색의 꽃잎과 선명한 녹색의 화심이 돋보이는 홑꽃 화형으로 착화수 11.4, 개화소요일수는 7주 정도이다.

 

플럼엔디(Plum ND)’는 자주색의 겹꽃 화형으로 착화수가 9.2, 개화소요일수는 7.5주 정도이며 고온에서 화색 탈색이 적다.

이들 신품종은 소비자가 기존에 선호하던 흰색(33%), 노란색(29%)에서 최근 선호도가 반영된 보라색(8%), 복색(7%)의 품종으로 빠르게 변하는 추세와 다양한 화색에 대한 기대 수요를 반영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구미화훼연구소에서 육성한 국화 신품종을 시범 재배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농가에 보급하면 경북화훼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앞으로도 다양하고 우수한 품종을 개발해 국내 화훼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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