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경찰청은 오는 2월 7일부터 4월 26일까지 총 80일간 전남 23개 경찰관서에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경찰은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대응체제를 갖춰 범죄첩보 수집을 강화하며,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를 중점적으로 단속하며, 선관위 및 검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공명한 선를 위한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전남경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총 10건 15명을 수사하였으며, 그 중 4명을 불송치하고 11명을 수사 중이다. 범죄유형별로는 금품수수 1명, 허위사실유포 7명, 사전선거운동 3명 그 외 4명이다.
전남경찰은 앞으로도 엄정하고 중립적인 자세로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공명선거를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며,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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