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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인구구조 변화 발맞춰 대응해나가겠다" 김만석
  • 기사등록 2024-02-07 15: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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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부동산 PF 금융 위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발맞춰 금융 부문에서도 대응해나가겠다는 강령을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오늘(7일)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를 열고 논의했으며,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올 한해에도 산적한 금융 현안들에 대해 철저히 대응해나가겠다. 서민·소상공인·취약계층의 금융 부담을 덜어드리고, 불완전판매에 따른 소비자 보호 문제와 부동산 PF 금융 위험에 신속히 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본시장에 대해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전방위적인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배당 제도와 외국인 투자 절차를 선진화하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영속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인구구조 변화와 기후변화, 기술 발전에 대한 대응 얘기도 나왔으며, 회의에 참석한 조영태 서울대 인구정책 연구센터장은 "건국 이래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생산연령인구가 감소하는 변곡점에 와 있다. 2040년에는 청년 인구가 31.6% 감소하고,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이 34% 이상을 차지하는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를 가까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울러, "우리나라 고령화는 단순히 고령 인구가 늘어나는 것뿐만 아니라, 이전 세대와 교육수준, 자산, 건강에서 완전히 다른 고령층이 증가하는 것이다. 청년층·생산연령인구의 경우에도 과거와 부채·소비구조가 크게 다르게 때문에 동일한 연령대에서도 기존과 다른 형태의 금융 행위를 할 가능성이 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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