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수도 방기의 우방기강에서 이른 새벽 작은 나무배를 타고 강에 나온 남성들은 물고기를 낚는 어부가 아닌 강바닥에서 모래를 퍼 높이는 '모래 낚시꾼'들이다.
건설 자재로 쓸 모래를 얻어 팔기 위해 보호 장구 하나 없이 맨몸으로 잠수해 위험천만한 작업을 담당하고 있다.
모래 낚시꾼 살리마는 "물속에는 넘어져도 우리를 잡아줄 장비 같은 것은 전혀 없다. 가족 부양을 위해 매일 목숨 걸고 구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울러, 모래낚시는 수심 3m의 강바닥으로 내려가 이처럼 양동이로 하루에 수십키로의 모래를 퍼 올리다 보면 청력, 관절, 폐 몸 곳곳에 심각한 무리가 간다.
하지만, 모래 낚시꾼들은 그래도 이 일로 하루 12달러 정도를 벌어 가족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다며 계속 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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