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는 4일 오후 5시 50분쯤 방어진 조선소 인근 남방파제 앞 테트라포드 아래로 추락한 낚시객 1명(남, 울산 중구, 60대)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사고지점에서 함께 낚시를 하던 일행에게 신고를 받고 즉시 방어진파출소 및 울산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해 추락자를 확인하고 부목을 이용해 안전조치 후 들것으로 방어진파출소 앞 해상으로 이송하였으며, 소방과 합동으로 추락자를 구조한 후 119 구급차에 인계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추락자는 일행과 함께 테트라포드에서 낚시 후 철수 중에 추락했으며 구조 당시 의식은 있으나 저체온증과 허리통증을 호소했다.
한편, 정욱한 서장은“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의 이동은 매우 위험하므로 출입을 자제해달라”했고“낚시할 때는 언제나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안전한 곳에서 낚시를 즐겨 줄 것”을 당부했다.
*테트라포드(Tetrapod, TTP): 방파제 또는 방조제의 침식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다리 네 개 달린 콘크리트 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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