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자동차 배출 가스 조작 의혹 사건을 조사하면서 자동차 제조사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를 압수수색을 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음을 보여주었다.
이번 수사로 폭스바겐코리아 사무실과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의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와 서류 등을 압수하고 제품 품질 관리 담당자의 자택도 수색했다.
폭스바겐 대변인은 "우리는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그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리콜 명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혐의로 요하네스 타머 사장과 국내 법인을 고발한 지 한 달 만에 수색이 이루어졌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업체인 아우디폭스바겐은 미국에서 배출 가스 시험을 조작한 것이 밝혀진 후 여러 나라에서 법적 조치에 직면해 있다.
한국은 11월 폭스바겐코리아에 12만 5천 대의 디젤 연료 차량의 리콜 명령과 141억원의 벌금을 명령했다.
외국 자동차 메이커 중 특히 폭스바겐과 같은 독일 브랜드는 기아와 현대가 지배하고 있는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해왔다.
한국에서 판매된 외국 자동차의 약 70%는 디젤 엔진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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