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해상 인프라 프로젝트에서의 말도/명도/방축도 인도교 설치 과정에서 투명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선택된 공법과 케이블 시스템의 결정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이 공정한 입찰과정을 보장하는 데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으며, 특히 해상데크와 케이블 시스템에 대한 선택 과정에서의 불명확한 사항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선정된 해상데크의 경우, 상징성이 아닌 휴식과 수변체험 컨셉이 강조되고 있으며, 수심이 얕아 하부 선박 통행이 없는 조건에서 효율적인 피어브리지공법이 선택되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선택 과정에서의 투명성 부재와 설계 과정에서의 문제점이 들어났다.
▲ 하이드로코리아 공법3교 해상 데크에 적용된 피어브리지 공법의 견적은 타 공법과의 공정한 비교를 위해 프리캐스트 코핑 제작 및 가설 공사비가 포함되지 않았다. 프리캐스트 코핑 제작 및 가설 공종은 피어브리지 공법 특허의 일부분으로 타공법과 공정한 비교를 위해서 포함됐어야 했으나 포함되지 않아 특허를 보유한 업체가 선정 과정에서 경쟁 업체들로부터 가격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설계에서도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제기됐다. 발주 당시 기본설계안에서는 필수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특정공법(프리캐스트 거더 및 코핑 설치에 대한 특허공법)에 대한 당초 노선 중 일부 구간에 대한 설치 작업이 불가함이 확인된 것이다.
▲ 3교 당초 설계에서 변경된 설계 노선이는 설계업체의 현장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채 설계를 하였다는 반증이며, 또한 이를 담당하는 발주 기관 군산시는 현장에 전혀 맞지 않는 설계임에도 불구하고 설계에 대한 제대로 된 검토를 하지 않은 채 설계가 승인됐다는 점에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케이블 시스템의 선택 역시 중요한 과정 중 하나로 꼽힌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해양 환경에 적합한 CHS Cable 시스템과 Locked Coil 시스템이 각각 사용되었다. 그러나, 이 결정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와 경제성 외에 고려된 설계기준, 내구성 등에 대한 투명한 정보가 부족한 상태이다.
특히, 설계 단계에서의 구조검토를 거친 후에도 케이블 수량 및 규격이 변경될 수 있다는 내용은 공사 계획 변경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투명성 부재는 입찰의 공정성에 대한 의심을 키우고 있다.
이러한 우려는 2교에 설치된 해상케이블이 끊어지는 현실로 나타났다. 2022년 12월에 케이블 1개가 끊어졌으며, 2023년 1월에 또 하나의 케이블이 끊어져 2교에 설치된 해상케이블이 총 2개나 끊어지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군산시 해상 인프라 프로젝트의 입찰과정에서의 투명성 부족과 과정의 불명확함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관련된 각 단계에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려면, 관련 당국은 객관적이고 명확한 설명을 통해 시민들에게 입찰과정을 공개해야 할 것이다.
마서면, 제1회 헤이(HEY) 송석항 동죽 수산물 대축제 11월 7~9일 개최
서천군 마서면 송석어촌계가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송석항 일원에서 ‘제1회 헤이(HEY) 송석항 동죽 수산물 대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지난 5월 문을 연 ‘송석어촌체험마을’을 알리고, 체험과 구매를 연계한 관광 콘텐츠로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는 송석어촌계·송석해의마을 영어조합법인...
충남 농산물 가공의 미래, 소비자와 만나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1월 7일 농가공경영체와 전문가, 일반 소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우수 가공상품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지역 농업인이 직접 개발・생산한 농산물 가공상품의 경쟁력과 사업성을 평가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충남 농산물의 새로운 시장가치.
오는 4일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 연다
충남도는 다음달 4일 호서대 아산 캠퍼스에서 ‘2025년 충남 미래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도가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과 호서대, 아산시, 천안시,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민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업 시장을 활성화하고자 기획했다.이번 행사는 ‘더 나은 .
충주시, 11월 1일부터‘서충주 급행버스’ 본격 운행
충주시가 서충주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서충주 급행버스’를 정식 운행한다.이번 급행버스 도입은 서충주 신도시와 구도심 간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대폭 단축하기 위한 사업이다.급행버스는 서충주–호암동, 서충주–연수동 등 2개 노선으로 운행되며, 이용률이 높은 12개 주요 .
충주시,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전국 2위’ 수상!
충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2025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우수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수해 예방 및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지역적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소하천 정비사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공모를 하고 있다.올해 평가는 1차 서면 심사를 ..
충북의 맛이 한자리에! ‘제1회 충청북도 농식품산업박람회’ 개막
충북도는 도내 농식품 산업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 및 식품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제1회 충청북도 농식품산업 박람회’가 오는 31일(금) 개장식을 시작으로 11월 2일(일)까지 3일간, 청주오스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충북 도내 131개 농식품 기업이 참여해 가공식품, 전통식품, 김치,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