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 남구, 2024년 소상공인 지원 정책 수립 ... 든든한 버팀목 돼
  • 최원영 기자
  • 등록 2024-02-01 17:07:43

기사수정
  • - 소상공인 1대1 경영주치의(컨설팅) 사업, 경영안정자금 300억 규모 지원 -
  • - 경영환경개선사업, 온라인 컨텐츠 제작 지원 등 다양한 사업 시행 -


(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2024년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수립해 소상공인 지원기반 조성, 스마트 소상공인 육성, 맞춤형 성장지원 등 3개 분야 8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남구는 3(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11 맞춤형 소상공인 경영 주치의 사업을 확대하여 지원한다.

 

특히, 입지와 상권분석, 경영(마케팅홍보 등), 세무, 친절교육 등 전문 컨설팅기관을 통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상담과 해결방안 제시로 소상공인 개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소상공인 지원 정책 중 많은 호응을 얻었던 경영환경개선 사업은 점포환경 개선과 안전 및 시스템 개선비용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원 항목을 확대하고, 무인결제기(키오스크), 스마트오더, 서빙로봇 등 스마트 기술 도입을 지원해 소비트렌드 변화에 맞춰 소상공인의 디지털 점포화를 도울 계획이며, 올해 경영주치의 사업에 참여한 업체 중 환경개선 권고 받은 업체가 경영환경개선 사업에 지원할 경우 가점을 받게 된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구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덜어주고자 신용보증재단과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총 300억 원 규모로 융자를 지원하며,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중은행 대출이자 2%2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디지털 전환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 흐름에 맞춰 디지털 역량을 갖춘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해 카드뉴스, 숏폼영상 제작, 블로그 게시물 제작 등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온라인 콘텐츠 제작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소비 시장의 변화로 온라인 플랫폼 영향력이 강해짐에 따라 온라인 비즈니스의 경쟁력 확보와 플랫폼 이용비용 부담을 줄여주고자 플랫폼 수수료, 쿠폰 발행비 지원, 플랫폼 광고비 등 온라인플랫폼 지원 사업도 추진 할 계획이다.

그리고, 법률, 세무, 가맹사업 등 각 분야 전문가 무료 상담실 운영과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제빵제과, 미용 신기술, 창업가 육성 교육, 외식업 입식좌석 개선사업과 노후 간판 교체사업도 올해 상반기에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 남구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 지난해에 점포 환경개선사업 177개소, 온라인 플랫폼 지원사업 207개소를 지원했으며, 외식업 입식좌석 개선사업 47개소, 숙박업 환경개선 사업으로 19개소와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으로 995개소를 각각 지원했다.

 

울산 남구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탄탄한 디딤돌 역할을 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행정안전부장관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우리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키우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시책을 발굴해 적극 지원을 펼치겠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남구가 소상공인에게 든든한 내 편이 되고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3.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4.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5. 국내 유명 배우 겸 모델 A씨, 캄보디아 인신매매 모집책 혐의…"한국 여성 강제전환"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되는 배우 겸 모델 A씨가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의 한국인 여성 모집책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30대 여성 B씨에게 “캄보디아에서 일본어 통역 일을 함께하자”고 제안한 뒤, B씨를 프놈펜으로 출국시켰고 현지에서 조직원에게 500만원을 받고 넘긴 혐...
  6. “삼성전자, 2026년 영업이익 67조 전망”…IBK투자증권, 목표가 14만원 상향 삼성전자가 내년을 넘어 2026년까지 가파른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메모리 업황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삼성전자의 실적이 2026년까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
  7.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