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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학교 안전교육 내실화 방안 계획 세워 - 울산형 체험 중심 안전교육 확대 운영 - 안전체험마을 시범운영 등 생애주기별 체험교육 진행 우정석 울산취재본부장
  • 기사등록 2024-01-31 18: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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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학교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울산형 체험 중심 안전교육으로 확대 운영한다.

 

학생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학생안전 관련 물품 지원, 학교 내 안전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생애주기 안전체험교육을 강화하고자 공·사립 유치원 3~5세 원아를 대상으로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안전체험부스를 활용해 기초적인 안전교육을 연중 운영한다.

 

1학년 100학급 규모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북구 울산안전체험관과 키즈오토파크에서 안전체험마을을 시범운영한다.

 

특히, 안전체험마을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울산안전체험관, 키즈오토파크와 협업해 재난안전과 교통안전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저학년 눈높이에 맞게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은 오는 3월 희망 학급을 모집해 하루에 두 학급을 기준으로 울산안전체험관에서 재난·생활안전 1시간, 키즈오토파크에서 교통안전 1시간을 순환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119 안전체험 차량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지진, 화재 대피 체험을 하는 찾아가는 119 안전체험교실도 연중 운영한다.

3학년을 대상으로는 울산지역 12개교에 설치된 거점형 안전체험교실에서 실생활과 밀접하고 발생 빈도가 높은 각종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5학년과 중 1학년은 북구 울산안전체험관에서 생활안전, 재난안전 등을 체험하고, 1학년은 울주군 학생교육원 안전체험관에서 수련활동과 함께 심폐소생술 등 8개 재난체험을 경험한다.

특히 올해 울산교육청은 울산안전체험관 체험학교 191교에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원전과 화학물질배출 사고위험이 있는 울산지역 특성을 고려해 방사능교육용 가상 현실(VR) 기기 120대도 운영한다. 이들 기기는 울산안전체험관, 학생교육원 안전체험관, 원전 인근 거점형 안전체험교실 등에 배정하고 일부는 교육청에서 직접 일선학교에 대여한다.

 

울산학생안전보안관 동아리 사업도 대상을 초등학생에서 중·고등학교 학생까지 확대해 진행된다. 이 사업은 학생들이 직접 안전지도를 만들면서 학교 주변 위험 요소와 학교 구성원들의 안전불감증 사례를 수집해 보는 체득형 교육과정이다.

 

울산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2024년 체험 중심의 학교안전교육 내실화 방안을 세웠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체험을 중시하는 안전교육으로 학생들이 학교 안팎 다양한 위기 상황을 인지하고, 생활 속에서 안전의식과 위기 대응 역량을 체득할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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