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완섭 서산시장. 시민과 대화9일차,동문2·수석동 방문해 시민과 소통
  • 장선화 사회부2기자
  • 등록 2024-01-26 16:07:05
  • 수정 2024-01-26 16:53:29

기사수정
  • - -터미널 이전이 아닌 이원화-소통과교통의 중심 국제도시 서산-


▲ 이완섭 서산시장이 수석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수석동 주민과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이 새해 시민과 대화를을 동문2동과 수석동에서 현장감있는 대화를 진행하였다.

오전 동문2동 행정복지센터와 오후 수석동 주민자치센터에 각각 동문2동 주민200여 명과 수석동 주민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시장과 지역 현안 및 시정 방향에 대해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수석지구에 들어설 시외·고속 버스터미널에 대해현재 버스터미널을 수석지구로 이전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계신 분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이에 대해버스 터미널은 현재 위치에서 시내버스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시외·고속 버스터미널만 수석지구로 옮겨 이원화해 시외·고속버스를 유치할 계획이다며 터미널의 이전이 아닌 이원화를 적극 강조했다.

버스터미널 이원화로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는 주민에게터미널의 이원화로 시내버스 터미널에서 시외.고속 버스터미널까지 이동을 걱정하는 시민분들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한다시내버스 터미널과 시외버스 터미널 간 순환 버스,노선 연장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답했다.


각 동 주민들은(가칭)문화예술타운과 시청사 건립, (가칭)초록광장 조성,대각선 횡단보도를 통한 보행자 안전 개선,서산공항 건설,자원회수 시설 운영 계획 등을 집중 질의하는 등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오전 동문2동민의 동부시장과 연계한 전통5일장의 부활 건의에 대해 이 시장은“5일장 부활을 위해서는 동부시장 및 원도심 상인회와 협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동문2동 행정복지센터 앞 기존 주차장에 주차타워 건설 공사에 따른 임시 주차장 확보 건의에 대해유휴지를 적극 발굴해 임시 공영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관내 공영주차장 증설,동부시장 보도블록 보수,한라비발디 후문 우회전 진입 개선 등이 동문2동 주민들의 화두에 올랐다.


▲ 이완섭 서산시장이 동문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문2동 주민과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오후 수석동민의 서산의료원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 건의에서산의료원에 방문하시는 시민분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인근 유휴지 소유자와 협의해 올해 안에 공영 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바닥형 보행 신호등 설치를 요청하는 주민에 대해 이 시장은경찰서와 협의로 대각선 횡단보도와 노란색 횡단보도 등을 신속 추진해 보행자의 통행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운전자 안전 확보를 위한 회전교차로 설치에 대해용역을 통해 회전교차로로 변경할 교차로를 선정할 예정이다회전교차로에 진입 시 운전자는 속도를 감속하고 일반 사거리보다 운전에 주의하기 때문에 사고가 날 확률이 적으며 신호등이 없으므로 교통흐름도 개선된다며 추가로 설명했다.


한편 수석동민과 대화 시간이 마무리될 즈음 대산항의 명칭을 서산항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이 시장은서산은 이제국제라는 이름이 자연스러운 도시임에도 국내의 많은 항만 중 대산항만이 읍 명칭을 쓰고 있다대산읍 주민 분들이 넓은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셔서 서산이 국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바닥형 보행 신호등 설치,지방하천 잡목 제거,신주공 사거리 택시 승강장 이전 등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대화의 시간을 채웠다.



▲ 오빠생각을 연주하고 있는 이완섭 서산시장


이 시장은 대화 중반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오빠 생각꽃밭에서등을 하모니카로 연주하고 주민들은 이를 따라부르며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시정에 대한 열정으로 자리를 꽉 채워주신 동문2동과 수석동의 주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오늘 소통한 내용을 바탕으로 전 세계를 항해하는 서산호 건설을 위한 양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새해 시민과의 대화 일정은26일 오전 석남동을 마지막으로 이완섭 서산시장이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과 버스터미널 이원화를 부춘동민과 동문1동민에게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7.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