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권혁진기자) = 울산 북구종합사회복지관은 25일 호계공설시장상인회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호계공설시장상인회는 보라우체통 사업 활성화를 위해 보라우체통 스티커를 시장 상가에 부착해 시장 상인과 고객들이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라우체통은 우체통스티커에 담겨 있는 QR코드를 인식하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정보를 신속하게 알릴 수 있는 소통 창구로, 주민 누구나 QR코드를 통해 쉽게 본인 또는 주변의 어려운 사정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복지관은 지난해부터 상가와 마을버스, 공인중개사사무소 등에 부착해 어려운 이웃을 찾고, 지역자원을 연계해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북구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호계시장 상인들과 협력해 위기가구를 발굴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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