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담양군청

담양군은 최근 노후 공동주택 화재 사고가 지속 나타남에 따라 화재취약시설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이달 말까지 늘인다고 밝혔다.

담양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화재취약시설 5곳의 화재 예방 긴급 안전 점검을 전진했으며, 이번 연장점검에는 노후 공동주택, 요양시설 같은 화재취약시설 10곳을 추가 점검할 생각이다.

합동점검에서는 관할 소방서와 관계기관, 안전관리 자문단과 함께 자동소화장치 및 소화설비 작동의 적정성, 비상 대피로 적치물, 전기설비의 노후, 가스통 보관 상태를 요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간단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처리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시설 관리주체에 수리하도록 해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관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만큼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예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