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The 경기패스 사업'에 대한 기자 설명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이번 설명회에서 "경기도는 국토부의 ‘K패스’를 기반으로 매월 사용 교통비의 20～53%를 환급하는 ‘The 경기패스’ 사업을 추진한다."며, "The 경기패스는 오는 5월, 국토부의 K패스 시행과 동시에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The 경기패스 세부내용은 국토부 K패스 사업을 기반으로 경기도민 대상 추가 혜택 제공이다. 

참고로 K패스는 19세 이상, 월 15~60회 대중교통 이용 시 이용금액의 20~53% 환급된다. 

일반 20%, 19~34세 청년 30%, 저소득층 53%이다.

19세 이상 성인의 경우는 기존 K패스 혜택에 더해 경기도민 추가 혜택 제공한다. 

즉 월 이용횟수 한도가 15회 이상 무제한이다. 청년 대상 연령도 19~39세로 확대된다.  

K패스 이용 불가한 10대 어린이ㆍ청소년 교통비 지원 위해 기존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 

개편하여 지원금액을  연 24만원 한도로 하며 지원연령을 6~18세로 조정하며 대상수단도 

추가하여 수도권 버스ㆍ지하철으로 하며 지급방식을 개선하여 분기별 자동 환급 된다.

소요예산은 ’24년 기준 938억원이다. 향후 개시일정은 ’24. 5월 개시 (K패스 추가혜택 + 어린이ㆍ청소년 교통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