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완섭 서산시장, 지곡·성연면 찾아 현장감 있는 소통 나눠.
  • 장선화 사회부2기자
  • 등록 2024-01-22 14:50:07

기사수정
  • - 새해 시민과 대화 4일차, 벚꽃길 조성과 성연 어린이 놀이터 주차 문제 개선 등 지역현안 사항 공유 -


▲ 이완섭 서산시장이 18일 지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곡면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이 새해 시민과 대화를 실시한 가운데 넷째 날 현장감 있는 소통을 위해 지곡면과 성연면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 시장은 18일 지곡면 행정복지센터와 성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각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대화를 진행했다.

 

주민들은 지역의 현안 사항뿐만 아니라 서산시 전반을 아우르는 사안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사항을 질문했다.

 

오전 지곡면 시민과 대화에서는 문화·관광경제·산업 등에 대한 건의 사항이 주요 관심사로 다뤄졌다.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서산시의 올해 재정 운용을 걱정하는 주민의 질문에 이 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정세에도 불구하고 외부재원 6105억 원을 포함한 본예산을 지난해 대비 74억 원 증가한 1조 1452억 원을 편성했다고 답변했다.

 

지난해 조성된 중왕리 코스모스길에 대한 주민 건의에 이 시장은 지곡면의 새 명소로서 중왕리 코스모스 길이 정말 아름다웠던 기억이 있다며 지난해 시작된 중왕리 코스모스길을 올해에도 아름다운 코스모스길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소규모 축산 농가를 위한 지원체계를 개선해달라는 축산 농가의 건의에 농업과 축산은 시의 미래 산업이자 기반 산업인 만큼 시에서 시행하는 축산농가 지원사업에 있어 소규모 농가가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왔다며 일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점차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복지회관 시설 활용농어민수당 지급 방식 개선서산 북부권 파크 골프장 조성사업 추진 상황중왕리 벚꽃길 관광시설 설치 등 건의 사항들에 대한 소통이 이어졌다.


 

▲ 이완섭 서산시장이 18일 성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성연면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오후 성연면 시민과 대화에서는 건설·교통 분야에 대한 건의사항이 화두에 올랐다.

 

문화예술 분야 진흥에 대한 시의 정책에 대해 질의한 주민에게 이 시장은 문화와 예술은 사람의 삶을 살찌우는 양식이라고 생각한다며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국립국악원 충청분원서산문화원 등 각종 문화예술 자원을 집적한 종합문화예술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서산테크노밸리 내 인도 전면 개보수를 요청하는 주민에 대해 이 시장은 생활불편사항은 최대한 조속히 해결해 나갈 생각이다며 질문된 장소 외에도 생활에 지장을 주는 부분에 대해서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답했다.

 

서산테크노밸리 테크노 제1호 공원에 마련된 어린이 놀이터의 주차 문제 개선 요청에 대해 이 시장은 교통과 주차 문제는 성연면만이 아닌 시 전체의 문제이며 인근에 임시 공영 주차장을 운영중이니 이곳을 적극 이용해달라고 당부하며 시시 티브이(CCTV)를 설치하는 등 불법 주차를 예방하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보행자 신호등 무단횡단 방지 신호기 설치성연청소년문화의집과 다함께돌봄센터 건립 추진사항농어촌도로 302호선 신호등 추가 설치유아 돌봄센터 신설 등 지역 현안 사항이 이어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참석해 주신 주민 분들이 지역 현안 사항뿐만 아니라 시의 전반적인 향후 정책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시민과 대화를 통해 시 전반과 지역에 대한 현안 사항에 대해 소통할 수 있어 시정을 운영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추후 새해 시민과의 대화 일정은 19일 음암면(오전22일 운산면(오후23일 해미면(오전), 고북면(오후24일 부춘동(오전), 동문1(오후25일 동문2(오전), 수석동(오후26일 석남동(오전순으로 소통의 폭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7.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