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온산읍 영남5길 19-9에 위치한 ‘동천탕’을 장애인 전용 목욕탕으로 지정해 1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부종합복지관이 위수탁 운영하는 장애인 전용 목욕탕은 매주 화요일 주 1회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울산시 거주 등록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중증장애인의 경우 동반 보호자 1인을 포함해야 한다.
울주군은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목욕탕 내부에 미끄럼 방지 매트와 이동 경사로를 설치하고, 비누와 샴푸, 목욕의자 등 비품을 준비했다. 또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시설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목욕서비스 외 안전관리프로그램(혈압, 체온 등 측정), 건강증진서비스(발마사지 등)도 함께 제공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해소된 만큼 올해는 많은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전용 목욕탕을 연초부터 일찍 운영하고 널리 홍보하겠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반영해 장애인 목욕탕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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