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 주광덕은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 선정을 위한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상병은 사과, 배 등 인과류 180여 종에서 병이 나며, 잎, 꽃, 가지, 과일 등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조직이 검거나 갈색으로 마르는 검역상 금지병해충이다.
이날 방제협의회에서는 개화전 1종, 개화기 2종 총 3종의 방제 약제를 선정했으며, 시는 방제 약제를 농갓집에 배부해 화상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지도할 방침이다.
이장범 농업기술과장은 "과수화상병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농촌지도역량을 강화해 사과, 배 등에서 화상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과 약제 방제에 철저를 기하겠다. 농가에서는 의심주 발생 시 농업기술센터 작물보호팀으로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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