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40대 여성이 내연남과 자신의 친 딸에게 강제로 30마리 이상의 금붕어 사체를 먹이는 등의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됐다.
일본 남서부 후쿠오카 현에 사는 오가타 유코(46)와 그녀의 내연남인 에가미 다카시(46)는 지난해 6월 자택에서 기르고 있는 금붕어 어항에 세제를 넣어 금붕어를 죽인 뒤 큰딸(17)에게 금붕어 사체를 다 먹도록 강요했다.
이들은 8월에는 큰딸을 침대에 묶어 얼굴 등을 폭행하고 혀를 담뱃불로 지지는 등 끔찍한 학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매체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현재 오가타는 혐의를 인정했지만 내연남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일상적으로 학대를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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