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장 박형준은 어제(10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4분기 연간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의 2023년 연간 고용률이 2002년 이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023년 연간 고용률은 57.7%로 통계작성이 시작됐던 2000년 55.4%보다 상승해 2002년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했고, 실업률은 3.1%로 2000년 7.1%보다 하락해 역대 최저인 수치를 나타내며, 견고한 고용 흐름을 보였다.
부산시는 2023년 연간 고용지표가 최고 수준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불균형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오며 고용기준 향상에 꾸준히 노력해 온 성과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내수서비스업 중심의 산업구조와 생산연령인구 감소 심화로 인해 앞으로의 고용상황 개선에 제약이 생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창호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우리시는 고용지표 향상을 위해 우수기업 유치와 신성장산업 육성, 창업 활성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청년, 노인, 여성, 장애인뿐만 아니라 끼인 세대인 40~50세대까지 대상별 촘촘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체계도 구축해 시민들의 체감 고용률도 높여가겠다"라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30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