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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격범 김씨, 이재명 특정 세력 공천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범행 - 이재명 재판 연기 부인 등 제대로 처벌받지 않는 것 같아 범행 윤만형
  • 기사등록 2024-01-10 14: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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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인미수 혐의를 받은 김모씨가 오늘(10일) 오전 부산 연제경찰서에서 나와 검찰로 송치되었다.


김모씨는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최종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김모씨가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고 총선에서 특정 세력에게 공천을 줘 다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어 "이재명 대표 재판이 연기되는 등 제대로 처벌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에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포렌식 자료와 참고인 진술, 프로파일러의 진술 분석을 종합하면 김모 씨의 정치적 신념이 극단적 범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김씨가 작년 6월부터 다섯차례에 걸쳐 이 대표의 공식일정을 따라 다니며 사전답사까지 하면서 범행 기회를 엿보던 중,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에서 범행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범행을 준비하기 위해 전년도 4월 인터넷을 통해 등산용 칼을 구입했고, 범행에 용이하도록 칼의 손잡이를 빼고 일부 날을 날카롭게 가는 방식으로 개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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