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오늘(8일)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를 발표했다.
경찰청은 오늘 경남경찰청 수사2계장 조상윤 경정을 비롯한 경정 135명을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진 인사에선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일반 출신 발탁 기조가 유지됐다.
승진임용 예정자 중 순경으로 입직한 일반 출신의 비율은 전체의 30.4%로 지난해 31.9%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또한, 범죄예방, 형사, 수사 등 민생 치안 전문가 발탁 및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해 경찰서 과장의 승진 비율이 전체의 20%까지 확대됐다.
경찰청은 또 서울권 외 시도청 소속 적임자를 고루 발탁하고, 여성 경찰관 12명을 선발하는 등 지역별・성별 균형인사를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른바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 계급은 주로 일선 경찰서장 및 경찰청 본청·시도경찰청 주무과장으로 보임한다.
경찰청은 이번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를 포함한 총경급 전보에 이어, 경정 이하 인사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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