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 공공시설물 내진성능 확보율 전국 최고 수준 - 지난해 말 기준 전국 평균보다 30.5% 높은 96.9% - 2025년까지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 완료 목표 우정석 울산취재본부장
  • 기사등록 2024-01-04 17:56:54
기사수정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시의 공공시설물 내진성능 확보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난해 1212일부터 29일까지 건축물, , 도로 등 관내 공공시설물 1,219개소를 대상으로 내진성능 확보율을 점검한 결과 1,182개소가 내진성능을 확보해 202212월 대비 2.4% 상승한 96.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지자체 평균 66.4%(지난해 말 기준) 대비 30.5%를 웃도는 것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울산에는 건축물, , 도로(교량, 터널)시설, 수도시설, 어항(계류, 외곽)시설, 매립시설, 폐수종말처리시설, 하수시설, 공급시설 등 10종 공공시설물 1,219개소가 내진성능 평가대상이다.

현재까지 댐, 어항(계류, 외곽)시설, 매립시설, 하수처리시설, 공급시설(열수송관)100% 내진성능을 확보했으며, 건축물 95.2%, 도로시설 98.2%, 수도시설 98.0%가 내진성능을 확보했다.

울산시는 내진성능이 확보되지 않은 공공시설물에 대해서는 오는 2035년 완료 예정인 중앙정부의 내진보강 기본계획 대비 10년 앞당긴 2025년까지 내진보강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실 있는 내진보강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내진성능평가, 내진보강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라며 지진에 강한 안전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울산시의 지진 대응 역량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은 지진·화산재해대책법15, 16조에 따라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았거나 강화된 내진설계 기준에 미달된 기존 공공시설물의 내진성능을 확보해 지진 발생 시 피해를 저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내진성능 확보 과정은 대상 시설물에 대한 내진성능평가를 우선 실시하여 내진성능을 확보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내진성능 미확보 시 내진보강을 실시해 최종적으로 내진성능을 확보하게 된다.

울산시는 2024년 상반기 중 ‘2023년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의 추진 실태를 점검해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보완하는 등 실효성 있는 내진보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2974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예산군, 예산형 지역 먹거리 계획 추진 위한 토론회 개최
  •  기사 이미지 의정부시의 복지 홈런~ 사회복지포럼 '모두의 복지콘썰드'를 성황리에 마침
  •  기사 이미지 김동연 지사 기후 국제교류협력을 위해 워싱턴주의 제이 인즐리 주지사 방문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