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 사업에서 9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17억 원(국비 1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 역대 최다 공모사업 선정
분야별 사업을 보면 지역의 역사와·특산물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분야에는 남구 ‘신정상가시장’이 선정돼 2년간 지원받는다.
또한, 디지털전통시장 분야에는 ‘야음상가시장’, ‘신정평화시장’이 선정돼 상대적으로 취약한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울산 남구는 지난해 이미 3개 시장((주)신정시장, 수암상가시장, 울산번개시장)이 디지털전통시장에 선정돼 1년차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까지 2년차 사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남구 전통시장 상인회는 지난해 8월 중소벤처기업부과 디지털전통시장 1년차 디지털전통시장을 추진했으며, 카카오와 함께 진행되는 온라인플랫폼 구축을 위한 ‘우리동네 단골시장’디지털 전환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신정상가시장, 수암상가시장, 울산번개시장 3곳이 선정되는 등 디지털 시대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카카오톡에 전통시장을 대표하는 디지털 시장대표 채널을 개설해 카카오 채널을 기반으로 ‘단골맺기’행사(이벤트)를 진행했으며, 3일 만에 5,653명의 친구추가로 실시간 소비자들에게 수산대전, 환급행사, 행사(이벤트)를 알리는 등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향상시켰다.
□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선정
전국 전통시장 17선에 울산에서 유일하게 관광형시장에 선정된 신정상가시장은 먹거리가 유명한 곳으로 전국 5개 시장중 하나로 꼽혔다.
특히,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추석명절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시장’에 선정됐으며, 10월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는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정상가시장은 올해 사업비 8억 원을 투입되며, 상인회 주관으로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인지도가 높은 먹거리 특화골목 등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서 지역경제와 문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 시장경영패키지 분야 ... 6개 시장 선정
전통시장 상인역량 강화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시장경영패키지’분야에는 수암상가시장 등 6개 시장이 선정됐으며, 시장별로 최대 3천 6백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 국내 유일 특화시장 브랜드(상표)화
한편, 수암한우야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던 지난 3년 동안의 휴장을 끝으로 2023년 재개장에 성공했다.
휴장 기간 동안에도 변화된 판매현장의 상황을 반영해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전국 유일 특화 야시장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야시장 개장 이후 한우구이 매대, 먹거리 매대 뿐만 아니라 기존 점포 평균 매출 15%, 방문객 20% 늘어나 시장 상인들에게도 큰 힘이 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정부의 건정 재정 기조와 지방재정의 어려움 속에서 전통시장의 경제적 회복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52회 고창모양성제 답성놀이 열려
‘제52주년 고창모양성제’가 연일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모양성제의 하이라이트 ‘답성놀이’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1일 오전 10시 모양성 성곽에는 형형색색의 한복 물결이 펼쳐졌다. 올해 모양성 답성놀이는 한국생활개선회 고창군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14개 읍·면에서 참여한 600여명 여성회원이 모두 한복을 ...
한강버스 한달만에 정식운항 재개… 시민단체, 한강버스 운항 재개 중단 촉구 시위
[뉴스21 통신=추현욱 ] 서울시는 한강버스가 1일 오전 9시부터 정상적으로 시민탑승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한강버스는 지난 9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안전성 확보와 품질 개선을 위해 무탑승 시범운항을 한 바 있다.이날 첫 출항지인 잠실과 마곡 선착장에서는 주말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시민 41명, 26명이 각각 탑승했다.일부 승객들은 선.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서울퓨처랩 방문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일(토) 마곡광장에 위치한 4차산업 혁신기술 체험센터 ‘서울퓨처랩’을 방문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함께 가상공간에서 건물과 물건을 자유자재로 배치해 보는 ‘MR(혼합현실) 홀로렌즈’, 드론비행 등을 체험했다. 또, AI와 로봇, 메타버스, 드론 등 4차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첨...
자연이 연주하는 바다의 선율, 울산 슬도(瑟島)
[뉴스21 통신=최세영 ]푸른 파도와 붉은 등대가 어우러진 울산의 대표 해양 명소. ▲ 사진=최세영기자 드론으로 촬영한 슬도 등대 전경.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 방어진항 끝자락에 자리한 작은 바위섬 슬도(瑟島)는 ‘파도가 연주하는 섬’으로 불리며, 자연이 빚은 예술작품 같은 풍광을 자랑하며, 울산을...
내란특검, 황교안 압수수색 집행 또 불발… "문 안 열어주고 거부"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가 올해 9월 15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31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현 자유와혁신 대표)를 상대로 재차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무산됐다. 황 전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