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전남 함평군이 29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말산업 육성지원사업(공공형 승마시설)'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을 통해 함평군은 지난 9월에 전라남도와 함께 발표한 1조 8천억원 규모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의 축산분야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함평군에는 이전까지 말 산업 인프라가 전무해 주민들이 승마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인근 시·군의 승마장을 이용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에 함평군에 공공형 승마시설이 설치되면서 이러한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국비 8억원, 군비 12억을 투입해 승용마 20두 이상, 실내‧외 승마장, 마사를 갖춘 승마체험창을 대동면 운교리 자연생태공원 일대에 2025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함평군수 이상익은 “이번 공공형 승마시설을 시작으로 축산분야의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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