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4년 류진 한경협 회장 신년사
  • 추현욱 사회2부기자
  • 등록 2023-12-28 14:02:13

기사수정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비상하는 청룡처럼 활기차고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에는 대내외적 불확실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전 세계적인 경기둔화는 수출의 걸림돌이 되었고,

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민간소비와 투자가 위축되었습니다.

 

미중 갈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분쟁이 겹치면서

글로벌 경제상황의 불안이 고조되었던 한해였습니다.

 

새해에도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그리 녹록하지 않습니다.

한국경제의 도약을 위해 해야 할 일도 많습니다.

 

미국의 성장 둔화와 중국의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작년보다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우리가 디지털 전환의 흐름에서 앞서가려면

새로운 기술과 신성장동력의 발굴이 시급합니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가능인구 감소를 비롯해서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구조적 문제의 해법을 찾는 일 역시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노동시장 유연화를 통해 노동생산성을 높이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제고와

외국 우수인력 유치를 위해서도 노력해야 합니다.

 

저희 경제계는 적극적인 고용과

첨단·핵심 기술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바탕으로

기업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매진하겠습니다.

 

정부도 우리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마음껏 경쟁할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9월 한국경제인협회는

55년간 이어왔던 전경련 역사를 넘어

한국경제의 도약에 앞장서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로 거듭나기 위해서

새로운 변화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2024년은 한국경제인협회가

본격적으로 출발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한국경제의 구조개혁을 포함한

미래지향적 경제·산업정책의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국제이슈와 글로벌 리스크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경제단체, 유수의 싱크탱크들과도 폭넓게 교류하겠습니다.

 

심상사성(心想事成)의 정신으로

한국경제의 글로벌 도약이라는 목표를 향해

기업과 정부, 국민 여러분과 함께 뛰겠습니다.

* 심상사성(心想事成) : 간절하게 바라면 이루어진다.

 

청룡의 해 2024년은

대한민국이 전 세계를 무대로 힘껏 날아오르는

희망찬 도약의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의 소망을 모두 이루시고

온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 1. 1.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류 진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