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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에 전북 최초로‘국립 숲체원’이 조성되다.
  • 김문기
  • 등록 2023-12-22 17: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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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최초로 정부가 숲 환경을 활용한 산림교육·치유 등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 국회의원 윤준병, 정읍시 북면 일대에 국비 270억원이 투입되는 ‘국립 정읍숲체원’ 유치


윤준병 국회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 더불어민주당)은 전라북도 정읍에 국립 숲체원을 유치하고 이를 조성하기 위해 2024년 예산 17,400여만원(용역비)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후 5년에 걸쳐 총사업비 약 270억원(녹색자금 100%)이 투입돼 정읍에 국립숲체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국립 숲체원은 숲 환경을 활용한 산림교육·치유 등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특화공간으로서, 생애주기별(유아·청소년·중장년층 등), 대상별(취약계층, 가족, 단체 등) 숲체험 활동을 위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정부가 운영하는 시설이다.


최근 시민들의 수요가 많은 맨발 황톳길 등을 위한 특화공간도 운영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5월부터 권역별 산림교육·치유시설 조성 전략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왔으며, 정읍 관내 국유림 대상 조성 가능지를 조사(9)한 후 정읍시 북면 일대에 신규 국립숲체원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윤준병 의원은 신규 조성될 정읍숲체원은 시민들의 휴식 및 산림복지 체험공간이 될 뿐 아니라 인근 대·소도시로부터 평균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산림복지와 건강에 대한 국민적 수요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전북 최초로 정읍에 산림치유 공간인 국립숲체원을 유치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국립숲체원은 전국적으로 현재 춘천, 횡성, 대전, 칠곡, 청도, 장성, 나주, 김해(조성 중) 8개소가 조성돼 운영되고 있다.


국립 정읍숲체원은 2024년 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242월부터 기본구상 및 자연휴양림 지정을 위한 타당성 평가 실시 후 본격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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