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전시 2년 연속 국비 4조 원 시대
  • 윤만형
  • 등록 2023-12-22 10:26:25

기사수정

▲ 사진=대전시청


대전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도 전년 대비 1,255억 원(3.0%) 증가한 국비 4조 2,740억 원을 확보하며 2년 연속 국비 4조 원 시대에 안착했다.


이는 올해 확보한 국고보조금 2조 2천억 원에 지방교부세 등을 포함한 예산으로 시가 요구한 주요 사업 대부분이 반영됐다. 


주요 반영 성과로는 대전시의 우주 연구·인재개발 중심도시로 도약을 위한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 설계비(10억 원)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 시설 개보수(3억 원) ▲대청호 천년의 숲 조성사업비(20억 원) ▲북부권(대덕)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5억 원) 등을 확보하였고, 행안부 공모사업인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체 국비 120억 원을 확보했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는 충청권 의원 및 여야 공조를 통해 ▲대전 역세권 도심융합특구 실계계획(5억 원) ▲웹툰 IP클러스터 조성사업 타당성조사 용역(2억 원) ▲장동~이현 간 도로개설(4억 원) ▲(대전)스마트물류 기술 실증화 사업비(30억 원) ▲충청권 광역교통망 자율주행차 실증사업(17.4억 원) ▲국방정신전력원 독립건물 신축(2.18억 원) ▲대전역 동광장 시내버스 차고지 이전 조성(1.71억 원) ▲국방·우주 소부장 3D프린팅 공동제조센터(30억 원) 등 15개 사업, 205억 원을 증액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분야별 정부예산 확보 현황으로는 국토교통SOC 분야로 ▲도시철도 2호선 트램(230억 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374억 원)▲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개설(145억 원) ▲대전역 시내버스 기점지 이전 조성(1.3억 원)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사업(86억 원) ▲대전차량기술단 인입선 이설사업(77억 원) 등이 정부예산 지원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과학기술, 산업경제 분야에는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10억 원) ▲차세대 반도체 진공 소부장 기초성능평가 플랫폼 구축(21억 원) ▲KAIST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 구축사업(37억 원) ▲mRNA/DNA 의약품 개발 생산지원센터(21억 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25억 원) ▲마중물 플라자 조성사업(7억 원) 등의 사업비가 반영됐다.


원도심 활성화, 문화체육 분야로는 ▲2027하계세계대학경기 시설 개보수(3억 원)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50억 원) ▲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21억 원) ▲효문화뿌리마을 조성사업(13억 원) 등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녹색산업 육성 분야에서는 ▲수소차 보급(110억 원) ▲전기자동차 보급사업(451억 원)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71억 원) ▲대전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45억 원) ▲대전천 좌안, 옥계동 상류 하수관로 분류화사업(74억 원) 등의 사업비가 반영됐다.


시민안전을 위한 공공안전 분야로는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 체계(30억 원) ▲절암천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28억 원) ▲정림지구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15억 원)    ▲스마트선별관제시스템 구축(10억 원) ▲중구 유천2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60억 원) ▲국가하천 유지관리(77억 원) 등의 사업비가 반영됐다. 

 


보건·복지 분야로는 ▲기초연금(4,950억 원) ▲생계급여(2,662억 원) ▲영유아보육료(864억 원) ▲의료급여(2,839억 원) 등이 이번 정부 예산에 포함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전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여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국회, 중앙부처에 여러 차례 방문하여 피력한 덕분에 많은 국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내년은 민선 8기 3년 차로 대전시 숙원사업들에 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심융합특구 실시계획 수립에 필요한 국비 5억 원을 확보하여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4.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