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빚을 갚을 능력이 떨어지는 미국의 저신용 기업들이 그림자 금융에 해당하는 사모대출을 통해 고금리 차입을 늘리고 있어 향후 미국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뉴욕사무소는 현지 시각 21일 ‘2023년 미국경제 동향 및 2024년 전망’ 보고서에 게재한 ‘미국 저신용 기업부채 현황 및 잠재리스크 점검’ 분석에서 “사모대출을 통해 부실 위험이 큰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증가하고 있어 저신용 기업 부채의 잠재리스크가 점증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사모대출 규모는 2018년 7천300억 달러(950조 5천억 원)에서 2022년 1조 5천억 달러(약 2천조 원)로 급성장했는데, 이 가운데 약 70%가 미국에서 취급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은행들이 신용도가 떨어지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출 태도를 깐깐히 하자 저신용 기업들이 사모대출로 기존 은행 대출을 갈아타는 사례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사모대출은 은행과 유사한 경제적 기능을 수행하나 은행보다 규제 수준이 낮다는 점에서 그림자 금융의 하나로 여겨진다.
은행 대출에서 사모대출로 옮겨 간 차환 규모는 2020년 40억 달러(5조 2천억 원)에서 올해 122억 달러(15조 9천억 원)로 대폭 증가했는데, 90% 이상이 신용등급 ‘B-’ 이하의 저신용 기업을 대상으로 취급됐다.
또 고수익을 기대한 투자자금이 사모대출을 통해 저신용 기업에 지속해 흘러 들어가고 있어 이들 기업의 부실이 이연·누적될 소지가 있다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보고서는 “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가 둔화하면 채무 상환능력이 취약한 저신용 기업 부채의 부실이 커질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사모대출의 낮은 규제 수준과 투명성 결여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고서는 미국의 가계부채 잠재 리스크와 관련, 최근 연체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계대출이 대규모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면서도 향후 가계부채 부담이 소비둔화를 초래할 수 있는 잠재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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