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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24년도 예산 1조 827억원 확정 - 올해 본 예산액(1조 595억 원) 대비 2.19%(232억 원) 증가- 남기봉 본부장
  • 기사등록 2023-12-21 14:01:05
  • 수정 2023-12-21 14: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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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시청.


충북 제천시가 “2024년도 예산 1조 827억 원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천시의회는 20일 제33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을 의결했다. 이는 올해 본 예산액(1조 595억 원) 대비 2.19%(232억 원) 증가한 금액이다.


내년도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9,327억 원 ▲기타 특별회계 282억 원 ▲공기업특별회계 1,218억 원이다.


일반회계 분야별 예산은 ▲사회복지 3,182억 원 ▲농림해양수산 987억 원 ▲문화 및 관광 792억 원 ▲환경 717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600억 원 등으로 편성했다.


비중이 가장 큰 사회복지 분야 주요 예산에는 ▲노인 기초연금 909억 원 ▲취약계층 생계급여 353억 원 ▲아동수당 및 부모급여(영아 수당) 150억 원 ▲장애인 생활 시설 운영에 86억 원 등을 배정했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경로당 점심 제공 지원사업(10억 원)과 올해 대비 국도비 보조금이 대폭 증가한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178억 원) 예산이 눈길을 끈다.


농림해양수산 분야 주요사업으로는 ▲농업인 공익수당 43억 원 ▲ 의림생활권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41억 원 ▲금성면 농촌 공간 정비사업 31억 원 ▲전통 먹을거리 복합문화센터 건립에 15억 원을 배정해 농업인 복지증진과 농촌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문화 및 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과 도심권 활성화를 목표로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27억 원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에 47억 원 ▲전국규모 체육대회 유치 32억 원 ▲중전 파크골프장 확장사업에 13억 원 등을 투입한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서부동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 157억 원 ▲장락 제2 근린공원 조성사업 26억 원 ▲구) 동현파출소-동현교차로 도로 정비공사 13억 원 ▲ 미당 백곡저수지 앞 도로개설 22억 원 ▲백운 방학리 도로 확장·포장 공사에 14억 원을 배정해 원도심 정주 환경과 주민편의를 증진하고 농촌 지역 SOC확충에 나선다.


이 밖에도 ▲의림지뜰 자연치유 특구 조성사업에 191억 원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구축 70억 원 ▲제1 바이오밸리 복합문화센터 건립 21억 원 ▲투자유치진흥기금 40억 원 ▲재외동포 이주·정착 지원 16억 원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14억 원 등 제천시 미래 성장 동력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이어간다.


시 관계자는 “건전재정 강화 기조에 따라 급하지 않은 사업을 축소·폐지하고 제천의 미래 투자와 민생 사업에 재정력을 집중했다”라며“중장기적으로 국도비보조금 등 이전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재정위험 극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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