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미국 백악관은 현지시각 20일 특허 침해로 인한 애플의 애플워치 판매 중단을 앞두고 10년 전 삼성전자와 분쟁 사건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두 분쟁을 비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은 밀워키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애플의 특허 분쟁과 관련해 "10년 전 애플이 한국 삼성과 분쟁을 벌였을 때 오바마 대통령이 개입했는데 이번에는 미국 기업 간 분쟁이기 때문에 계산법이 (그때와) 다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 사안에 대해)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결정을 내릴 권한이 있다"며 "이것은 대통령이 캐서린 타이 USTR 대표에게 처리하도록 확실한 권한을 부여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타이 대표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결정할 것이며 나는 이 절차보다 앞서가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 10월 애플워치의 혈액 산소 측정 기술이 의료기술 업체 마시모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애플은 ITC 결정에 항소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미국 내에서 애플워치 시리즈9 등의 판매를 중단 계획을 밝혔고, USTR은 오는 25일까지 ITC의 결정이 정당한지를 판단할 예정이다.
앞서 ITC는 지난 2013년 6월 애플이 삼성전자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보고 아이폰4 등 중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미국 수입 금지를 명령했지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그해 8월 거부권을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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