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선에 도전하는 내년 대통령 선거에 지금까지 16명이 출사표를 내민 것으로 확인됐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엘라 팜필로바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현지시각 20일 "지금까지 16명의 후보에게서 대선 출마 신청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집권 5기에 도전하는 푸틴 대통령이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신청했다.
지난 8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푸틴 대통령은 무소속으로 출마할 요건을 갖춘 뒤 지난 18일 선관위에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러시아 하원 450석 중 325석을 차지하고 있는 통합러시아당은 지난 17일 전당대회에서 푸틴 대통령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고, 27석의 정의러시아당도 푸틴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의 연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친정부 성향 러시아 자유민주당(LDPR)은 19일 당 대표이자 하원의원인 레오니트 슬루츠키를 대선 후보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슬루츠키는 "러시아 대통령(푸틴)의 표를 빼앗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의 출마와 관계없이 푸틴 대통령이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반정부 성향 40대 여성 언론인이자 변호사인 예카테리나 둔초바가 출마 의사를 밝혔고, 극단주의 혐의로 체포돼 구금 중인 러시아 유명 군사 블로거 이고르 기르킨도 지난달 19일 대선 도전을 선언했다.
이밖에 러시아의 '특별군사작전'에 반대하는 야권 정치인 보리스 나데즈딘, 2018년 대선에도 출마했던 야블로코당 대표 그리고리 야블린스키, 메이크업 아티스트 겸 인플루언서 라다 루스키흐 등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한편 러시아 중앙선관위는 내년 대선에 모스크바 등 29개 지역에서 원격 전자 투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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